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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공대현 스시

일상

by 곰도로로로 2023. 2. 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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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인데 동해안은 눈이 많이 오네요.
열심히 일하고 나에게 주는 선물로
삼척사는 지인에게 추천받았던 공대현 스시를 가봅니다.

따뜻한 차를 먼저 주시네요. 무슨차인지 여쭤보지는 않았는데 따뜻하고 입안이 개운해졌습니다.

몸이 많이 고생을 한날이라 특! 으로 주문했어요. 꼬리?가 길게 나와있는 초밥입니다. 길어서 어떻게 먹어야 하나 조금 고민스럽기는 했네요. 백김치가 올라간 초밥은 의외로 궁합이 잘 맞았고, 장어 식감이 탱글거려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타코와사비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제입맛에 맞았어요.

따끈한 우동이 나왔는데 주실때 뜨겁다고 하셔서 조금 식으면 먹어야지 하고 두었는데 새우튀김이 하나 숨어있었습니다.

가볍게 차로 시작해서 초밥을 먹고 우동까지 꽤 기름졌는데 마지막에 다시 차를 마시니까 입안이 깔끔해져서 뭔가 준비된 식사를 끝낸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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